SK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오는 11일부터 PC통신 「넷츠고」와 고속통신 접속서비스 「ADSL」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통합상품은 일반 전화선보다 빠른 고속통신 환경에서 넷츠고가 제공하는 PC통신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각각의 서비스를 따로 신청하는 것보다 저렴한 이용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서울·성남지역(분당 포함)을 대상으로 통합상품을 우선 출시하고 추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넷츠고 홈페이지(home.netsgo.com)와 SK텔레콤 전국 대리점 및 하나로통신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넷츠고와 ADSL 통합상품이 네티즌에게 호응을 얻을 경우 고속 인터넷 접속 서비스와 커뮤니티, 전자상거래를 포괄하는 통합 콘텐츠 상품의 출시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선기기자 s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