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G(대표 정정길)가 집안에 사람이 없어도 화재나 범죄와 같은 각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무인경비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감지센서를 통해 무단 침입이나 비상사태 발생시 미리 설정된 전화와 연결돼 현장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있다. 또 모든 제품과 무선으로 연결돼 설치와 관리가 편리하다. 특히 마이크로컴퓨터내에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내장하고 있어 사용자가 손쉽게 시스템 구조는 물론 옵션 변경이 가능하다. 리모컨을 4개까지 연동해 사용할 수 있고 출입문, 창문 등에 최대 6개까지 열이나 물체 감지센서를 부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J&G측은 『앞으로 현장 상황을 자동으로 저장할 수 있는 감시카메라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보안이나 경비 목적이 아닌 노인이나 신체가 부자유스러운 사람이 갑작스러운 발병이나 사고로 외부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도 유용하다』고 밝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