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센터(원장 이철수)는 암호화한 신종 웜바이러스 「VBS.FreeLink」가 전자우편을 통해 국내에 확산되고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VBS.FreeLink」바이러스는 일단 감염되면 멜리사바이러스처럼 IRC(Internet Relay Chat)채널을 거쳐 아웃룩 익스프레스 주소록에 등기된 인터넷사용자 전부를 대상으로 바이러스메일을 자동발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보보호센터는 「VBS.FreeLink」바이러스가 「LINKS.VBS」파일이 첨부된 「Check this」라는 제목의 전자우편을 통해 증식하기 때문에 인터넷사용자가 이같은 형식의 전자우편을 수신할 경우 즉시 삭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문의 (02)3488-4120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