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CS가 고속 전용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솔PCS(대표 정의진)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해온 총연장 828㎞ 규모의 자체 광전송망 구축공사가 4일 전면 완료 개통됨에 따라 앞으로 초고속 무선멀티미디어와 고속 네트워크 전용선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솔PCS가 개통한 광전송망은 총 350억원이 투자돼 초당 2.5Gbps의 전송속도를 구현한 초고속 전송로로 서울과 대전, 대전순천, 대전부산을 잇고 있으며 통신장애 최소화와 유지보수 단순화를 가장 큰 운용상 특징으로 하고 있다.
한솔PCS는 4일 개통식을 갖고 앞으로 광전송망에 기반한 이동전화 서비스 품질향상과 기업대상 고속 전용선 시장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의진 사장은 이날 개통축사에서 『광전송망을 토대로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무선멀티미디어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