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 미지리서치(대표 서영진)는 데스크톱용 「미지 리눅스」를 개발, 판매에 나서고 있다.
미지리눅스는 설치와 사용이 까다로워 일부 마니아들만 사용했던 기존 리눅스와 달리 설치 메모리 용량을 줄여 일반 사용자들이 데스크톱 컴퓨터에 10분내로 쉽게 설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 외국에서 개발된 리눅스를 단순 한글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종 인터페이스를 국내 사용자에 맞도록 개선했다고 미지리서치측은 밝혔다.
미지리눅스는 초보자도 사용할 수 있는 개발환경(KDE)과 리눅스용 아래아한글, PC통신 프로그램,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터 4.61 등과 함께 제공되며 윈도와 OS/2, 맥OS, 유닉스 등의 파일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풀버전 5만5000원이며 업그레이드 버전은 2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