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텔레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번 전시회 기간에 중점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가 텔레마케팅 시장을 겨냥한 서비스 제품은 무료전화 서비스, 전국대표번호 서비스, 평생번호 서비스, 전화투표 서비스, 음성다이얼 서비스 등 5가지.
무료전화 080서비스는 공공기관 및 금융·운수·통신·관광·유통 등 서비스업체에서 전화에 의한 고객의 주문·예약·상담시 고객의 전화요금을 대신 부담하는 서비스다.
사업장을 옮겨도 080번호는 그대로 유지된다.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비영리단체·기업체 등 기관이 전국적으로 분산돼 있는 경우에 이를 하나의 대표번호로 묶어 걸려오는 전화를 가장 가까운 기관이나 지점으로 연결해주는 전국대표번호 서비스(1588-XXXX)도 텔레마케팅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평생번호 서비스는 개인마다 평생 변경되지 않는 전화번호를 부여, 가정이나 사무실로 걸려온 전화를 자신이 이동한 지역의 일반전화·무선호출기·이동전화로 통화할 수 있다.
여론조사기관이나 방송국 등이 어떤 특정한 사안에 대해 전화를 통해 투표 또는 의사결정집계를 하고자 할 때 이용되는 전화투표 서비스(1580-XX)는 신속·정확한 여론조사에 많이 활용된다.
음성다이얼 서비스(1577)는 모든 사람의 음성을 인식, 전화번호를 알지 못해도 음성다이얼 시스템에 등록된 명칭만 알면 통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일반전화 이용자는 명칭만 알면 쉽게 전화할 수 있고, 기업은 고객에게 전화번호를 기억하게 하는 마케팅 활동이 불필요해 기업경쟁력 향상에 효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