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정보통신(대표 오근수)은 이번 전시회에 터트시스템의 홈PNA 솔루션과 통합통신 솔루션 「TG오픈CT」, VoIP 솔루션 「TGVoIP」, 과금솔루션 「TGSN/IP」 등을 선보인다.
이 회사가 최근 도입한 홈PNA 솔루션은 가입자 가정에 설치된 일반전화선과 케이블TV망, 전용선 등을 이용해 초고속 인터넷통신을 구현하는 신개념 장비다. 특히 일반 건물에 별도의 근거리통신망(LAN) 선로를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 설치돼 있는 2선식 전화회선을 이용해 홈PNA 1.0 표준규격인 1Mbps 속도(99년 4·4분기 중 10Mbps 지원)의 인터넷통신이 가능하므로 소요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데이터통신 기술은 AT&T·컴팩 등의 회사가 표준기술로 채택해 다양한 주변기기가 출시될 전망이다.
통합통신 솔루션인 「TG오픈CT」는 소규모 사무환경에 적합한 통신솔루션으로 UnPBX 환경에서 교환기능, 자동응답(ARS)기능 등을 제공하며 데스크톱 CT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이용한 스위칭 관리기능도 탑재했다.
「TGVoIP」는 국제표준화기구 ITUT에서 권고하고 VoIP업계에서 가장 널리 수용하고 있는 H.323 표준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