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기기 전문업체인 우주통신(대표 김형태)이 이번 전자전에 CCD카메라와 CCTV모니터 등 기존 생산품목과 함께 차세대 인터넷카세트로 불리는 MP3플레이어 「타미(모델명 WJ2000)」를 주력 전시 품목으로 출품했다.
타미는 16, 32, 64MB 용량의 착탈식 멀티미디어메모리카드(MMC)를 채택한 MP3플레이어로 크기는 52×88×23㎜에 중량이 65g으로 초소형, 초경량을 실현했다.
MP3음악 재생은 물론 FM라디오 수신기능을 갖고 있는 이 제품은 신세대 취향의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또한 초당 1MB 용량의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빠른 속도의 MMC리더와 파일정보를 표시해주는 대형 액정표시장치, 사용 편리성을 제고한 조작버튼, 서브 베이스 컨트롤 다이내믹 사운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우주통신은 월 3만대 규모의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주요 바이어들과 활발한 수출상담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전자전 출품을 계기로 내수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