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T&M(대표 오정훈)의 출품작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위성방송 무료수신장비와 위성방송 유료수신장비, 케이블 모뎀 등이다. 위성방송 무료수신장비에는 세계 초소형 디지털 수신기인 「미니셋1」, 보통 크기의 「SJ2121」과 「SJ2123」, 디지털 및 아날로그 겸용 수신기인 「SJ2900DA」, 내장형 위성안테나 구동장치를 탑재한 수신기 「SJ2900DAP」 등이다. 이들 제품은 주요 핵심부품을 하나의 칩으로 통합 설계해 생산비용을 크게 낮췄으며 1MB 플래시메모리를 내장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설계됐다. 디지털 MPEG2와 DVB 규격을 지원해 최고의 디지털 화면과 음향을 제공하며 최대 3000개 TV 및 라디오 채널을 저장할 수 있다.
위성방송 유료수신장비는 「SJ3000CI」와 초소형 디지털 수신기 미니셋1에 CI기능을 탑재한 「미니셋1 CI」 등으로 구분되며 CAM 모듈과 스마트카드를 이용한 디지털 수신기능을 내장했다.
또 두개의 PCMCIA 슬롯을 이용해 암호화된 유료TV CAS(Conditional Access Service)방송을 수신할 수 있도록 했으며 DiSEqC 1.0 및 1.2를 지원, 케이블의 증설없이 여러개의 LNB제어가 가능하다. 이외에 무료수신장비가 지원하는 3000개 채널저장기능, 위성방송 자동스캔 기능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