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99 한국전자전> 정보통신.컴퓨터 부문.. 엑토사무용품 "홀더클립"

 엑토사무용품(대표 안종규)은 지난 93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전산사무용품만을 전문적으로 개발, 판매해온 중소업체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PC모니터 주변에 서류를 간단히 지지하는 홀더클립을 포함해 누드형 마우스와 스탠드 독서대, 마우스포켓, 마우스보드, 마우스패드, CD롬 컨테이너, CD재킷 등 26가지에 달한다.

 「슈퍼클립(Super Clip)」으로 명명된 이번 출품작 홀더클립은 지난 97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기술상인 정약용상을 수상한 바 있고 상단부를 라운드형으로 디자인해 서류가 날리지 않도록 설계했으며 이중관절을 채택하여 각도조절이 자유롭다.

 또 PC모니터 양방향 어디에도 설치 가능한 이중구조로 만들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홀더클립과 스탠드 독서대는 기본 아이보리색상 이외에도 최근 유행하는 투명색상 5종으로 제작해 미려한 외형 디자인을 구현했고 PC후면의 복잡한 케이블을 묶는 케이블 정리기 2종도 별도 판매된다.

 엑토사무용품은 대만산 제품이 주도해온 국내 전산사무용품 시장에서 드물게 다양한 종류의 사무용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으며 전 제품을 모두 비자성체로 제작해 모니터 상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엑토사무용품은 연말까지 인체공학을 이용한 9가지의 신제품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며 지난달 7일에는 부산, 울산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하는 벤처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