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중견기업으로 급부상한 성미전자(대표 유완영)는 세계화를 중점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텔레콤99를 통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et’s make Teletophia together, SUNGMI is your side!」를 테마로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CDMA중계기를 비롯한 다양한 시스템 전시를 통해 이 회사의 해외인지도 제고 및 해외 마케팅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상품화했던 중계기 5종과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인터넷 텔레포니 게이트웨이 시스템(ITGS)을 전략 상품으로 출품했다.
성미전자가 세계화 상품으로 개발해 내놓은 ITGS는 비장의 무기.
이 제품은 서킷교환망(PSTN)과 IP패킷망을 상호 연결함으로써 장거리 통화시 통화요금을 절감시킬 수 있으며 사설용의 경우 전용망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화 대 전화, PC 대 전화, 웹브라우저 대 전화 등의 다양한 서비스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수요가 확산일로에 있는 네트워크장비 시장을 겨냥해 출품한 ATM기반의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역시 주목의 대상으로 이미 한국통신으로부터 상용화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이다.
성미전자가 출품한 ADSL장비(MegaLoop)는 기존 전화선로를 이용하여 음성전화뿐만 아니라 데이터 통신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가입자 장비로 여러 ADSL가입자 데이터를 하나의 ATM네트워크 인터페이스로 다중화시킨다.
성미전자는 또한 기지국으로부터의 CDMA 이동전화 신호를 마이크로웨이브 주파수를 이용하여 신호를 전송한 후 다시 이를 CDMA 신호로 역변환하는 이동전화용 마이크로웨이브 중계기와 소형 빌딩이나 터널 등의 전파차단지역에 주로 설치되는 소형 중계기, 빌딩 내 좁은 공간에 설치될 수 있는 극초소형 중계기를 출품, 해외CDMA 이동전화서비스업체들을 유인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성미전자는 이밖에 효율적인 PCS망 구축을 가능토록 해주는 IDS800/1800(지능형 광 분산 시스템)과 CDMA이동전화용 ORS800/1800(광 중계기)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