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가 주최하는 텔레콤 99에 퀄컴은 적극적인 자사제품 소개 및 홍보에 나선다.
본사에서 두 명의 부사장이 퀄컴 CDMA 테크놀로지에 참여하며 한국지사의 김성우 지사장도 현지에서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퀄컴사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게 될 기술은 「CDMA IS95」에 이어 패킷 무선데이터 신기술인 HDR(High Data Rate).
최대 2Mbps 전송속도를 갖는 이 기술은 IMT2000의 상용화 이전이라도 기존 IS95 네트워크를 이용, 최대 2547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실현한다.
이외에도 퀄컴은 현재 샘플 수송중인 MSM 3100 칩세트 등 MSM 제품군,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 IMT2000 관련 제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무선 인터넷을 지원하는 휴대 컴퓨팅 장비에 사용되는 iMSM 4000 칩세트도 선보인다. iMSM 4000은 고집적 메모리를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할 수 있도록 듀얼 CPU를 채택하고 있어 전력관리 기능의 향상은 물론 제품 개발주기도 단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 회사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술과 저궤도 위성통신시스템, 옴니트랙스 이동통신시스템, 유도라 전자우편 소프트웨어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CDMA는 주문형반도체 전라인에 들어가며 여기서 생산되는 집적회로는 PCS, WLL, DBS, VSATs(Very Small Aperture Terminals)레이더시스템, 디지털 및 휴대형 라디오, 신디사이저, 음성저장시스템, 보안시스템 계측기 등에 사용된다.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은 48개의 인공위성을 통해서 현존하는 통신시스템과 연결 네트워크를 만들어 내어 사용자들이 세계 어디에서나 전화를 걸고 팩스를 보내며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옴니트랙스 이동통신은 주로 상업적 트럭 운송체제에서 사용하며 운송소배지 기록 서비스 및 정보관리시스템 자료 등을 무선으로 제공한다.
유도라 전자우편 소프트웨어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도표나 사운드 바이트, 비디오 클립이나 그 밖의 자료 파일을 첨부할 수 있으며 TCP/IP 프로토콜에 기초해 인터넷 및 인트라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