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콤은 텔레콤 99에서 세계 ISP들을 위한 전략적 제품으로 IP텔레포니의 새로운 솔루션, 컴웍스(CommWorks) 아키텍처를 선보인다.
스리콤은 이미 지난해 IP 텔레포니 게이트웨이를 발표했으며 3계층 IP 텔레포니 시스템의 출시를 지난해 10월까지 마무리함으로써, IP텔레포니 분야의 선도자가 되었다. 현재 스리콤은 세계 3대 캐리어급 IP 텔레포니 장비 공급업체 중 하나다.
컴웍스는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들이 음성트래픽을 IP기반 네트워크로 전환할 때 필요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하드웨어를 모두 교체해야 하는 업그레이드가 필요없어 비용투자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컴웍스 IP 텔레포니 솔루션은 IP, PSTN, SS7 네트워크 등과 같은 기존 인프라스트럭처의 상호 접속을 위한 경로를 제공하며 기존 텔레포니와 새로운 IP기반의 서비스 사이의 완벽한 전달을 가능케 한다.
또 ISP들의 통합메시지, 인터넷 콜 웨이팅, 선불전화 등 기타 다양화된 혁신적인 서비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리콤은 이번 텔레콤 제네바 99에서 가정통신 네트워크 전시관, 기업통신 네트워크 전시관, 이동통신 네트워크 전시관 등 3개의 전시관을 운영하며 중심에는 스리콤 인프라스트럭처 전시관이 자리잡는다.
가정 통신네트워크 전시관은 케이블, IP텔레포니, 인터넷 접속, ADSL 솔루션으로 가능한 서비스를 보여준다.
즉, 가정에서 데이터통신을 수용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 구현 방법을 중심으로 소개된다.
기업네트워크 전시관은 Managed Network Service와 통신사업자 서비스와 함께 묶여진 CPE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있다. Managed Service의 핵심은 가상사설망(VPN)이다. 이 회사는 VPN 솔루션으로 통신사업자들이 기업 고객에게 안전하고 저렴한 보안 네트워크를 이번 전시회에서 선뵌다.
이동통신네트워크 전시관은 GSM, CDMA를 포함한 무선 데이터 서비스 분야의 제품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특히 CDMA로 무선 인터넷 접속이 각광받고 있는 것을 고려해 무선데이터 서비스분야 신제품인 Palm을 출품한다. Palm은 GSM·CDMA 등 모든 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