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겸용 TFT LCD모니터 2개 모델 출시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TV 겸용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모니터 15인치(모델명 싱크마스터150MP), 17인치(모델명 싱크마스터170MP) 2개 모델을 내놓았다고 7일 밝혔다.

 「싱크마스터」는 TV튜너가 내장돼 PC 도움없이 모니터만으로도 TV를 시청할 수 있는 TV 겸용 액정모니터로 두께와 무게가 각각 5.7㎝(17인치는 6.3㎝)와 4.4㎏(17인치는 6.5㎏)에 불과한 초슬림 초경량 제품이다.

 이 기종은 또 TV뿐만 아니라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 드라이브, VCR, 캠코더와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리모컨으로 모든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이 가운데 17인치인 「싱크마스터170MP」는 수평 및 수직주파수가 각각 30∼80㎑, 50∼85㎑고 1280×1024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며 「싱크마스터150MP」는 수평 및 수직주파수는 「싱크마스터170MP」와 같고 1024×768의 해상도를 지닌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이달말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대신 자가브랜드로 전량 수출하기로 했으며 특히 해외 증권사, 의료기관, 전시회, 호텔 등에 특화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