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녹화 가능한 가정용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리코더를 내년 여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파신문」이 전했다.
도시바가 상품화하는 DVD리코더는 DVD규격 책정단체인 DVD포럼에서 정한 기억용량 4.7GB의 「DVD램 규격」에 기반하는 것으로 평균 5Mbps의 기록속도로 MPEG2 동영상을 120분 녹화할 수 있다.
도시바는 이와 함께 지금까지 자국내에서만 해온 재생전용 DVD플레이어의 생산을 지난달 일부 중국으로 이전한 데 이어 내년 4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도 추진, 해외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도시바는 DVD플레이어 수요가 미국에서 350만대, 유럽 100만대, 일본 50만대, 중국 100만대 등으로 합계 6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