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오디오 전문업체인 미라이전자통신(대표 최상호)은 이번 홍콩전자전에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94년 설립돼 자동차용 오디오를 제조, 수출해온 이 회사가 주력 전시하는 모델은 「MR」 「MCD」시리즈로, 오토리버스와 원터치 볼륨 기능을 갖고 있고 18개에서 최대 30개의 채널까지 기억할 수 있다.
또한 어느 버튼을 누르든 전원이 공급되도록 설계했으며 이외에도 리모트 컨트롤을 통해 조작할 수 있는 등 운전중 이용이 쉽다.
대표적인 제품은 「MR365D」로 풀로직 CD 플레이어, 라디오 튜너, CD 체인저 기능을 갖고 있다. 18개의 FM과 12개의 AM 채널, 혹은 18개의 FM과 6개의 AM 채널, 6개의 단파방송 등 30개 방송을 기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캔 기능, 다이얼 자동선택 기능 등을 갖고 있다.
「MR3D」 「MR4D」는 오토리버스 기능, 30개 방송 메모리 기능 등을 갖는다. 출력 전원은 2채널 7W와 2채널 25W로 디스플레이를 통해 볼륨의 강약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선택사항으로 핸드프리세트를 갖고 있으며 2.3∼6.2㎒, 65∼76㎒대의 청취가 가능하다.
「MR60」 「MR61」은 AM과 FM 18개 방송을 기억할 수 있다. 출력전압은 4채널 7W. 핸드프리세트가 선택 제공되며 동구권 방송을 수신할 수 있도록 65∼76㎒와 87.5∼108㎒대를 수신할 수 있는 와이드밴드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특히 미라이전자통신이 전자회로를 독자 개발했으며 중국에 완전자동화된 생산설비를 갖추고 제품의 가격을 최대한 낮췄다.
미라이전자통신은 이외에도 이번 전시회에 이들 제품용 핸드프리세트 인터페이스와 트랜시버 등을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