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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가 공동구매 형식으로 주문을 내면 판매자가 역경매로 가격을 결정짓는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쇼핑몰인 「이코노존(www.econozone.com)」이 등장했다.

 역경매는 구매자가 먼저 구입하려는 상품을 제시하면 판매자가 가격을 낮추어 가며 최종가격을 결정짓는 형태로 구매 수량이 많을 경우 소비자에게 유리하지만 구매 수량이 적으면 판매자가 가격을 낮추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큰 메리트가 없다.

 이코노존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역경매에 공동구매 기능을 접목시켰는데 공동구매로 가격을 낮추고 역경매로 또 한번 가격을 낮춰가는 새로운 전자상거래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소비자는 더욱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코노존은 현재 주력품목인 컴퓨터 관련 상품 외에도 가전 및 여행상품 등으로 취급품목을 늘려가는 등 소비자 중심의 쇼핑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