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ASEM 과학기술장관회의가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서정욱 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 아시아 10개국과 핀란드 등 유럽 15개국 과학기술부 장관 및 EU 집행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서 장관은 「희망과 번영의 새천년을 위한 아시아·유럽 과학기술 협력」이라는 주제의 대표연설을 통해 △과학기술 정보흐름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과학기술자 교류와 전문가 훈련 등을 제안하고 그 방안으로 내년중 서울에서 「공공연구결과 공유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15일 오후 중국의 국가원자능기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