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기술원, 전계방출 디스플레이 공개

 삼성종합기술원(원장 손욱)이 15일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물리학회에서 자체 개발한 탄소나노튜브 전계방출 디스플레이를 공개한다.

 삼성종합기술원의 김종민·최원봉·이내성 박사팀이 개발한 이 디스플레이는 탄소나노튜브라는 신 물질을 전자방출재료로 사용한 것으로 노트북PC나 벽걸이TV와 같이 얇은 판을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된다.

 삼성종합기술원은 이 제품이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학회에서 세계 처음으로 발표됐으며 이번 행사에는 더욱 실용화에 접근한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