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법률지원센터, 원스톱 지원 체제 구축

 「창업에서 성공까지.」 지난해 8월 벤처기업의 각종 법률적 지원을 모토로 출범한 벤처법률지원센터(소장 배재광)가 벤처 관련 지원업체 및 기관들과 직·간접적인 전략적 제휴를 통해 벤처기업의 원스톱 지원체제를 구축, 종합 벤처지원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벤처법률지원센터의 자체 네트워크로 운영되는 큰 축은 벤처창업을 총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말 구성한 창업지원센터를 비롯해 계열사로 코스닥등록·흡수합병(M&A) 등 투자회수를 전담하는 벤처마트, 전자상거래 관련 법·제도 연구를 위해 지난 2월 발족한 e­CBR(e­Cyberlaw Business & Resource), 창업기업에 시드머니를 연계해 주는 패시픽벤처코리아, Y2K지원팀 등이다.

 여기에 벤처기업 관련 로펌을 지향하는 벤처법률연구소와 화인회계법인, 기보·스마트21 등 에인절클럽과 창업투자회사, 중소기업청·소프트웨어진흥원·벤처기업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커머스넷·기술신보 등 관련기관, 외부 연구소 등 다양한 벤처 관련 회사 및 기관들과 전략적으로 제휴해 이들 인프라를 공유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때문에 벤처법률지원센터를 통하면 벤처 관련 법률 문제는 물론이고 자금 및 창업 컨설팅, 투자관련 서비스, 경영·회계 컨설팅, 코스닥등록 및 거래소 시장, 전자상거래 및 Y2K 관련 컨설팅, 특허출원 및 등록, 정부의 벤처기업 시책 및 각종 애로사항 등 모든 제반문제를 패키지 형태로 한꺼번에 지원받을 수 있다.

 벤처법률지원센터는 이같은 벤처 관련 네트워크 외에도 막강한 맨파워를 자랑한다.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시 38회 출신의 배재광 소장을 비롯해 기획실, 벤처법정책연구소·e­CBR팀, 창업지원팀 등의 내부 구성원 상당수가 서울대 법대 출신이며 5명의 변호사와 회계사 등이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