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전문업체인 웅진코웨이개발(대표 박용선)이 연수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웅진코웨이개발은 1년여의 연구 끝에 염소기 필터를 장착한 연수기 「소프티아(모델명 WS8200)」를 개발, 시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연수기란 칼슘·마그네슘·철·구리·질산염 등 물속에 함유된 경도물질을 양이온 교환수지를 통해 제거해 온천수와 같은 연수를 공급하는 제품이다.
연수로 세안이나 샤워를 하면 피부미용에 좋을 뿐 아니라 일반수보다 약 50%의 세제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웅진의 소프티아는 업계 처음으로 염소제거용 카본필터를 장착, 우리 몸에 유해하고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염소를 제거하고 양이온 교환수지의 재생시기를 알리는 유량계를 장착, 교환시기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으며 역세척 기능을 채택해 기존의 연수기보다 재생수지의 성능을 5배 가량 높였다. 냉온수를 분리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온수의 온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웅진코웨이개발은 이 제품을 기존 방문판매 유통망과 코웨이레이디를 통해 판매하고 대여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판매가격은 69만3000원이며 대여조건은 보증금 10만원에 월사용료 1만9000원, 설치비 2만원이다.
또 기존 웅진코웨이 정수기 고객에게는 보증금 10만원을 면제해준다.
문의 (02)36756230
장윤옥기자 yo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