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넷서버 Lxr8500" 시스템 "유닉스급 벤치마크 스토어" 기록

 한국HP(대표 최준근)는 자사 「넷서버 Lxr8500」 시스템이 PC서버로는 처음으로 TPC­H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유닉스급의 벤치마크 스코어를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TPC­H는 업계 컨소시엄인 트랜잭션 프로세싱 퍼포먼스 협의회(TPC)가 개발한 벤치마크 산업표준으로 데이터베이스 서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속도, 용량을 측정해 스코어를 매긴다.

 이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기본 메모리 4GB에 8웨이 서버인 넷서버 Lxr8500은 12GB 기본 메모리에 12개의 울트라 스파크Ⅱ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의 「엔터프라이즈 4500」 유닉스 시스템과 비교해 가격은 30%에 불과하면서도 성능은 9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HP측은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의사결정 지원 질의 스루풋이 100GB에서 1125 복합 시간당 질의(QphH TPC­H)를 기록했다.

 이번 벤치마크 테스트는 넷서버 Lxr8500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2000 어드밴스트 서버와 SQL 서버 7.5를 채택해 진행됐다.

 TPC­H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는 TPC 웹사이트(www.tpc.org)에서 얻을 수 있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