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얼굴을 입체적으로 조각할 수 있는 기계가 국산화됐다.
19일 터보테크(대표 장흥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소 장민호 박사팀과 공동으로 3차원 얼굴형상 조각기(제품명 b.bm)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디지털 카메라로 사람의 얼굴을 촬영하고 이를 데이터화해 저장한 후 정밀공작기계로 하여금 가공하도록 한다. 2차원 표현방식 대신 3차원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입체표현 능력이 뛰어나며 500분의 1㎜까지 가공할 수 있는 등 실물과 유사한 조각이 가능하다. 문의 (0415)861-3822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