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판매되는 상용 소프트웨어(SW)의 정보를 총망라한 SW포털사이트가 개설된다.
SW유통 전문업체인 트라이콤(대표 김정)은 12년 동안 축적한 SW유통 및 정보 등을 바탕으로 인터넷 전자상거래 분야에 진출하기로 하고 연내 SW포털사이트인 「소프트웨어존(www.SWZone.co.kr)」을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트라이콤이 개설하는 소프트웨어존은 특히 기존 SW전문사이트와 달리 국내외에서 판매되는 각종 SW의 종류, 버전정보, 제품요약 등을 제공하며 기존 사이트보다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쇼핑몰 기능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존은 할부구매, 공동구매 및 공개구매 등의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국내외 SW를 공급하는 「아울렛 사이트」, 기업의 전산시스템 구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SW문제를 해결해주는 「클리닉 사이트」, SW 라이선스 관련 법률 및 사내 SW관리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법률 사이트」, 업계동향·공지사항·업체정보 등을 제공하는 「뉴스사이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트라이콤은 이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SW개발업체를 대상으로 개발 및 홍보업무를 지원하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우수한 국산SW의 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트라이콤은 소프트웨어존의 운영 및 유지를 위해 다우데이터시스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유니테크의 개발팀을 흡수했다.
또 내년 코스닥 등록을 위해 최근 인터넷을 통한 주식공모에 들어갔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