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하우스, 옥션과 제휴.. 상품 검색서비스 강화

 지능형 상품정보 검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인터하우스가 24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자본금을 늘리고 국내 최대 경매업체인 옥션과 제휴하는 등 시장선점에 나섰다.

 인터하우스(대표 한상천)는 상품검색 사이트인 어드밴스트 마트(www.am.co.kr)를 국내 최고 상품검색 전문사이트로 육성한다는 전략아래 최근 한국종합기술금융(KTB)·금창창업투자·대구은행·기은캐피탈·경남창투 등 5개사로부터 2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인터하우스는 이를 통해 5억원이던 자본금을 25억원으로 대폭 늘려 시장선점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경매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어드밴스트 마트의 검색서비스로 즉석에서 상품정보를 비교 검색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 제휴를 옥션(대표 이금용)과 체결했다.

 인터하우스의 어드밴스트 마트는 옥션과의 제휴 이후 검색건수가 하루 3000여건에서 1만여건으로 폭증하는 등 상품정보 비교검색분야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어드밴스트 마트는 지능형 로봇 검색엔진인 아이소봇(isobot)을 이용, 스스로 각 사이트를 찾아다니며 상품과 가격을 비교해주기 때문에 상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일일이 사이트를 방문하며 직접 비교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인터하우스는 AM페이저기능을 추가, 경매 당사자들간에 채팅을 하면서도 어드밴스트 마트로부터 전달되는 상품정보들을 받아보거나 핸드폰을 통해 상품정보를 받아보는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유성호기자 sh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