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총저축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져 경상수지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성장잠재력을 배양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25일 「최근 저축률 변동의 특징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내놓고 올 상반기 우리나라의 국민총저축률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1%포인트 떨어진 30.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8년 39.3%까지 상승했던 국민총저축률은 이후 소비증가율이 소득증가율을 앞지르면서 완만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소득은 0.8% 늘어나는데 그친 반면 소비지출은 5.6%나 증가했다.
김영민기자 ym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