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의 주문형음악(MOD)서비스 사이트인 「M4you(www.m4you.com)」가 최근 전면 개편을 통해 MP3기반의 종합 인터넷콘텐츠서비스로 탈바꿈했다.
작년 9월 국내 최초의 MP3음악사이트로 출발한 M4you는 이번 개편으로 MP3음악서비스는 물론 뮤직비디오, 외국어학습물 등 인터넷을 통해 주문형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삼성전자측은 밝혔다.
특히 그간 MP3플레이어 보급확산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던 저작권문제가 해결된데다 MP3기반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M4you사이트가 본격 가동함으로써 MP3플레이어와 이를 기반으로 한 주문형콘텐츠 시장이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M4you사이트는 월드뮤직·파레트뮤직 등 음반사 및 음반기획사와의 제휴를 통해 2000여곡을 MP3파일로 서비스하는 MP3음악 전문코너인 「뮤직 M4you」와 음악전문케이블채널인 뮤직네트워크와 제휴해 뮤직비디오와 라이브콘서트를 서비스하는 「엠비존」, 외국 유명어학원 및 공중파 방송과의 제휴를 통해 외국어 학습강의를 MP3파일로 서비스하는 「e스쿨」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