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는 펜티엄Ⅲ급 고성능 노트북컴퓨터 2개 모델(모델명 라이프북E6530EX, 라이프북S4510)을 다음달부터 국내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이번에 선보인 「라이프북」 기종은 인텔 펜티엄 400∼500㎒의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는 물론 4배속 CDRW, 적외선 무선마우스, 고속 랜카드 등 최신 노트북컴퓨터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선택사양으로 내장형 CCD카메라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와 통신기능이 포함돼 있다.
또 이 기종은 4개의 원터치 버튼을 장착해 전자우편, 인터넷 등 초보자가 설정하기 어려운 각종 응용프로그램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으며 CDRW, 다기능 디스크 드라이브(DVD), CCD카메라, 2차 배터리 등을 자유롭게 교체해 장착할 수 있는 멀티베이 기능을 갖고 있다.
이 가운데 「라이프북 E6530EX」는 14.1인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모니터를 비롯해 인텔 펜티엄Ⅲ 500㎒ CPU, 128MB 기본메모리, 10GB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56Kbps 모뎀을 내장하고 있다.
또한 「라이프북 S4510」은 12.1인치 TFT LCD 모니터, 인텔 펜티엄Ⅲ 400㎒ CPU, 64MB 기본메모리, 6.0GB HDD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특히 「라이프북 E6530EX」는 최신사양을 갖추고도 무게와 두께가 각각 1.7㎏과 28㎜인 초슬림형 제품이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