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인터넷으로 "KS정보" 서비스

 한국산업규격(KS)을 인터넷으로 검색하거나 이용할 수 있는 국가산업표준정보종합서비스(standard.ksa.or.kr)가 구축됐다.

 26일 한국표준협회(회장 정몽구)는 국내 산업계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전기·정보산업 등 16개 부문, 1만1000여종의 KS를 인터넷으로 직접 열람하거나 구입할 수 있는 국가산업표준정보종합서비스를 구축, 11월부터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가산업표준정보종합서비스는 KS와 KS심사기준, KS인증업체, 해외표준정보, 산업표준화 법규 등이 A4용지 15만쪽의 분량으로 DB화되어 있으며 규격번호와 검색어를 통해 찾고자 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국제규격(ISO·IEO)과 지역규격(EN), 국가규격(BS·ANSI·JIS·DIN·NF), 단체규격(API·ASTM) 등 총 10개 해외기관 10만여종의 해외규격목록 검색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 검색한 해외규격에 대해 표준협회 소장 여부도 알 수 있도록 했다.

 한국표준협회는 KS 전문정보는 전자지불시스템을 이용해 유료로 서비스하는데 기존의 인쇄매체보다 10%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고시된 규격정보와 여러 규격을 한번에 구입할 수 있는 「장바구니」기능 등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기로 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