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정보통신(대표 이재원)은 캐나다 제트폼사와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중대형시스템 프린터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제트폼사는 전자서식(e폼)과 워크플로 분야를 주요 사업분야로 하고 있는 다국적기업으로 이 분야에서 8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다.
대신정보통신은 우선 제트폼사의 「토털 아웃풋 매니지먼트 시스템(TOMS)」 소프트웨어를 도입, 중대형 시스템 프린터와 연계한 솔루션 영업을 추진하는 한편 인터넷상에서 자유로운 폼 작성과 인력관리, 출력관리 업무를 가능하게 해주는 「워크플로」를 연말 출시해 금융 솔루션사업과 사이버 물류, 인터넷 사업과 연계한 영역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가 이달 출시한 「TOMS」는 전자우편과 팩스, 데이터베이스 등으로 출력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로 프린터와의 호환성이 우수할뿐만 아니라 더욱 고급형태의 출력물을 편리하게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대신정보통신은 지난해 한국후지쯔와 시스템 프린터 사업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올해 한국IBM과 레이저프린터 독점 판매계약, 제트폼사와 프린팅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중대형 시스템프린터 솔루션 영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