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전자, 새 MDP 출시

 샤프전자(대표 이기철)는 녹음과 재생이 가능한 새 휴대형 미니디스크(MD)플레이어(모델명 MD­MT821W)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PC를 통한 MP3 파일은 물론 다양한 음악매체에서 원하는 음악을 디지털로 녹음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트랙의 이동과 삭제, 트랙 나누기, 트랙제목 입력 등 다양한 편집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82.5×20.7×77.9㎜의 크기에 무게는 177g(충전지 포함)에 불과한 초소형 슬림사이즈로 기존의 녹음가능 MD플레이어와 비교해 휴대성이 강조됐다.

 이 제품은 타사제품보다 정격출력이 2배 높은 20㎃로 40초 음튀김 방지 기능이 탑재돼 있어 흔들리는 공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표준배터리 기준으로 8시간 녹음과 11.5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면 녹음 11시간, 재생은 18시간까지 가능하다.

 샤프전자는 이 제품 구입 고객에게 액정리모컨과 이어폰, 휴대형 백, 손잡이 끈, 보조배터리케이스, 어댑터, 충전건전지, 광케이블 등의 액세서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광케이블과 본체에 내장된 RCA코드를 연결하면 어떤 매체를 통해서도 원하는 음악을 녹음할 수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