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력부문 장비업체인 남광산전(대표 백남승)이 전선 임피던스 측정장치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가 지난 3년 동안 4000만원을 들여 원광대학교 전자공학과 박대희 교수팀과 공동개발한 이 제품은 전선 및 케이블내 교류도체의 저항과 인덕턴스 성분을 구분, 각상의 위상차를 이용해 임피던스를 측정하는 원리로 돼 있다.
따라서 전선 주위에 발생하는 임피던스를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남광산전은 이 제품을 이용하면 전선 및 케이블의 임피던스를 정확히 측정해 제품설계 단계에서부터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0653)831-4351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