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개봉된 유럽영화사상 최대규모인 서울시내 17개관을 비롯해 전국 40여개 극장에서 개봉된 작품. 특히 감독인 페드로 알모도바르는 일부 마니아층에서만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작품을 통해 뤽 베송이나 제임스 카메론 못지 않은 거장임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간 그의 대표작들이 비주얼이나 연극적인 요소에 의존했던 데 비해 이번 작품은 할리우드 영화를 능가하는 필름느와르적 요소까지 가세해 가장 대중적인 영화로 꼽힌다. 또한 미국전역에 배급,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영화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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