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나 그림, 도표 등을 포함한 효과를 가미해 즉석에서 HTML 파일을 편집, E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드림위즈(대표 이찬진)는 회원 대상의 무료 전자우편 서비스에 이같은 「위지위그(WYSIWYG) 작성」 기능을 추가해 언제 어디서나 별도의 HTML 에디터가 없어도 전달력과 설득력 있는 HTML 형태의 E메일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드림위즈의 위지위그 작성 기능은 단순한 텍스트 위주로 작성되는 기존의 메일 대신 그림이나 도표 삽입, 글꼴 속성의 변화, 정렬방식 지정 등 워드프로세서 문서를 편집하듯 장식해 바로 E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법도 간단하기 때문에 HTML의 태그 규칙을 몰라도 워드프로세서의 문서 작성 개념만 있으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드림위즈 전자우편 서비스의 편지쓰기 창에서 위지위그 작성 기능을 선택하면 웹에디터의 편집화면이 열리는데, 이 메일 편집 화면상에서 바로 그림을 삽입하거나 도표를 만들 수 있고 본문의 크기나 색, 글꼴 등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
드림위즈는 최근 나모인터랙티브와 사용계약을 맺고 HTML 편집기인 「나모 웹에디터 액티브X 컨트롤」을 이용, 이같은 기능을 구현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