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푸시기술 개척자 박노현 사장(34). 엔씨케이텔레콤 설립 2년 만인 최근 박 사장은 회사 이름을 컴트루테크놀로지(www.comtrue.co.kr)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라 주력 아이템도 바꿨다.
독보적인 푸시기술 업체에서 다시 최첨단 지식관리 솔루션 업체로 변신을 꾀한 것이다. 이동통신의 핵심인 CDMA 기술 분야도 그의 관심사 가운데 하나.
그래서 개발한 것이 「제로 노이즈뮤톤(Mutone)」. 휴대폰의 수신환경을 자동으로 진동모드로 바꿔 주거나 전원을 꺼주는 솔루션이다. 박 사장의 도전은 항상 첨단기술에 쏠려 있는 것이다.
지난달 박 사장은 한국후지쯔에 지식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지금은 철도청에서 작업중이다. 「꿈이 실현되는 기업」. 컴트루라는 이름에는 박 사장의 의지가 숨어 있다.
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