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달 시인과 전위적인 예술가들이 잘 드나들고 마약거래까지 행해지는 보헤미안 클럽. 월터는 그곳에서 웨이터로 일하는 보잘것 없는 청년이다. 월터의 보스이자 클럽주인인 레오나르도는 젊은 예술가에 대한 관심을 비웃으며, 월터에게 보이는 친절함 때문에 월터가 비밀리에 칼라를 짝사랑하는 것을 놀린다. 한편 실존주의 시인인 맥스웰에 의해 영감을 받은 월터는 집에서 손수 칼라의 두상을 조각해보지만 작품은 형편없는 쓰레기로 전락하고 만다. 그는 이 과정에서 실수로 주인집 고양이를 죽이게 된다. 당황한 그는 허둥대며 집을 나서는데….
베어엔터테인먼트 공급·판매, 18세 이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