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지원포럼 공개심포지엄이 열린 지난달 29일 "인터넷 벤처기업 자금조달 방안" 행사와 함께 진행된 "2010년 정보통신기술 예측과 중장기 발전전략"에도 참석자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정리한다
<편집자>
복지 기반기술 실시간 서비스
◇정보통신 인프라 분야(곽경섭 인하대 교수)=21세기 정보통신기술은 실시간 복지서비스 기반기술을 제공하며 산업구조 고도화와 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신규 고용창출의 기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는 초고속통신망 구축기술, 초고속위성통신, 초고속인터넷, 차세대 이동통신기술, 차세대 이동통신단말기기술,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이 유망기술로 각광받을 것이다.
네트워크 버추얼 컴퓨터 현실화
◇정보통신 시스템 분야(양룡 인하공업전문대 교수)=21세기에는 네트워크 버추얼 컴퓨터 개념의 시스템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홈네트워킹과 퍼베이시브(Pervasive:컴퓨팅 장치가 주변기기의 일부가 됨) 컴퓨팅, 착용형 컴퓨팅, 유비쿼터스(Ubiquitous:무선네트워크 연결환경) 컴퓨팅 등 지능형 컴퓨팅 환경이 시스템 전반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네트워크 버추얼 컴퓨터 개념이 현실화하면 곧이어 슈퍼컴퓨터보다 수천배의 처리속도를 내는 병렬컴퓨터의 등장도 가시화할 전망이다.
인터넷.양방향 서비스 급속 진전
◇정보통신 서비스 및 콘텐츠 분야(김명원 숭실대 교수)=기간통신·부가통신·별정통신·방송 등 정보통신서비스 분야에서는 고속화·대용량화·지능화·개인화·디지털화·유무선통합화가 복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콘텐츠의 경우는 객체화·디지털화·상품화·글로벌화 과정을 거쳐 디지털TV서비스와 주문형서비스·인터넷서비스·양방향서비스가 급속도로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