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 "밀레니엄 할부" 실시

 세진컴퓨터랜드(대표 변재주)는 이달 한 달 동안 할부판매와 사은행사를 골자로 하는 「천하통일 인터넷세상」 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행사기간 동안 인터넷PC와 노트북PC를 포함한 자사 PC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은 지금 가져가고 할부금은 내년 2월부터 내는 「밀레니엄」 할부제도를 도입해 소비자들이 몫돈을 들이지 않고 PC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또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펜티엄Ⅲ 제품인 「진돗개 2000」 「세종대왕 2000」 시리즈를 구입하는 대입 수험생들에게는 대당 5만원씩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민카드사와 제휴, 삼성 프린터와 롯데캐논 스캐너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프린터와 스캐너에 대해 4개월 카드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하며, 인터넷PC를 구입하는 고객이 HP와 엡손 프린터를 구입할 경우 가격을 할인해주거나 추첨을 통해 장학금 100만원·디지털카메라 등을 증정한다. 롯데캐논 프린터 구매고객에 대해서는 선착순 5000명에 한해 「평생 인터넷 무료이용권」을 준다.

 이밖에도 인터넷PC 출시기념으로 17인치·19인치 모니터를 할인판매하는 「세진 모니터 통큰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노트북용 56K모뎀·LAN카드·보안기·MP3플레이어 등을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편 세진컴퓨터랜드는 자사 인터넷쇼핑몰(www.sejin.co.kr)을 통해 8일부터 25일까지 PC·노트북 아웃렛 코너를 운영하며 PC 관련 서적을 1만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