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반협회(회장 임정수)는 지난 29일 이사회를 열고 신규회원의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회원가입비와 월회비를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음반협회는 앞으로 신규회원의 입회비를 현재 5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월회비는 10만원에서 3만원으로 각각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음반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가입비 및 월회비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 음반기획제작사와 아직 회원에 가입하지 않고 있는 외국계 음반직배사들을 배려한 것』이라며 『이로 인한 회비 감소분은 신규회원사 가입 독려, 미수금 징수, 자체경비 절감 등으로 보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