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건설 CALS 구축 프로젝트 시범사업자로 선정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는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간 전자거래(CALS) 사업중 첫번째 프로젝트인 건설분야 CALS 사업의 1차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건설교통부가 국가 정보화 10대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건설 CALS는 공사 발주자와 건설시공사, 하도급업체 등 건설관련 업체끼리 주고받는 모든 문서를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거래 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이번에 건설 CALS 1차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포스데이타는 이 가운데 핵심분야인 건설 CITIS(Contractor Integrated Technical Information Service:계약자 통합정보서비스) 구축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2003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추진되는 건설 CALS는 △공사 발주자(정부)와 계약자(건설업체) 사이 CITIS와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1단계 사업과 △전체 시스템을 대형건설 시공사와 하도급업체로 확대하는 2단계 사업 △건설도면 등을 표준화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3단계 사업으로 구분돼 진행될 예정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