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컴퓨터 도매상가, 내일 풍성한 "오픈 이벤트"

 부산컴퓨터도매상가협의회(대표 김기찬)는 6일 오전 11시 부산컴퓨터도매상가 개장식을 갖고 오는 13일까지 8일동안 새로운 컴퓨터상가의 탄생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컴퓨터도매상가는 구 한창정보타운 상인들이 모여 결성한 부산컴퓨터도매상가협의회가 부산 온천동 신화타워에 160개 매장 규모로 만든 컴퓨터상가다.

 부산컴퓨터도매상가협의회는 부산컴퓨터도매상가가 부산의 주요 도매상들이 입점한 부산 최고의 컴퓨터상가라는 이미지를 심기 위해 6일과 7일 이틀간 삼성전자와 한국엡손의 신제품 로드쇼를 개최하고 7일에는 한우리 풍물패의 「새로운 컴퓨터상가 부산컴퓨터도매상가 탄생」을 알리는 한마당잔치를 연다.

 또 오픈 당일과 일요일에는 상가업체인 두레소프트와 월드소프트가 FIFA 축구게임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에이지오브 엠파이어스」 등 게임 경연대회를 각각 개최하며, 축구스타 김병지의 팬사인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8일에는 가람인터내셔날이 마련하는 DDR 댄스경연대회가 열리고 9일부터 13일까지는 영남컴퓨터·서애전자 등 상가업체들이 대우모니터·오리온모니터·LG모니터 등의 상품을 걸고 자체 이벤트를 갖는 등 상가업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행사가 마련된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