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지털 고객축제"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객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디지털 대축제」를 5일부터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김치냉장고·컴퓨터 등 주요 가전제품에 대해 최대 27%까지 할인판매하는 「고객감사대축제」를 비롯해 밀레니엄프런티어 선발, 사이버이벤트, 2000년 시드니올림픽 참관기회를 부여하는 새천년 올림픽축제 등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지난 1일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비전을 선포한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디지털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고객감사대축제에서는 김치독냉장고를 최고 27% 할인해 판매하고 구입고객을 추첨해 파브, 지펠 등 경품을 증정하고 컴퓨터 전모델을 대상으로 소비자가격을 3∼14% 할인 판매한다. 또한 밀레니엄프런티어 선발 행사에서는 디지털제품을 구입한 고객 가운데 고교·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밀레니엄프런티어 30명을 선발, 2000년 2월 호주 시드니로 5박6일간 테마여행을 보내준다.

 이밖에도 새로 개설된 쇼핑몰에서는 퍼즐이벤트 등에 참여한 405명의 고객에게 TV·냉장고·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고 올 연말까지 실시하는 새천년 올림픽축제에서는 삼성전자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해 시드니올림픽 참관기회를 주고, 총 2000명에게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