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생산업체인 삼원전기(대표 정진급)가 최근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코일부품시장에 진출했다.
삼원전기는 생산품목 다양화를 통해 매출확대를 도모하고 중장기적으로 소형모터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작업의 하나로 최근 전자식 안정기용 트랜스포머를 개발, 생산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말까지 디지털카메라와 이동전화기용 칩부품 등을 개발해 내년부터 코일부품의 양산모델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삼원전기는 내년에는 트랜스포머의 월 생산량이 15만개 규모로 늘어나 코일부품 분야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인 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