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알소프트(대표 유병선)가 개발한 차세대 메일서버인 「메일스튜디오2000」이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메일스튜디오2000이 국산 소프트웨어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셰어웨어 평가사이트인 데이브센트럴(www.davecentral.com)이 리눅스분야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에 수여하는 「베스트 오브 리눅스 위너」마크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메일스튜디오는 지난 5월 TUCOWS에서 최고 등급으로 선정된 데 이어 해외 소프트웨어 평가사이트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는 등 성공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했다고 덧붙였다.
쓰리알소프트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자마자 세계 최대 리눅스업체인 래드햇사의 래드햇 리눅스 6.1버전에 자사 제품이 번들제품으로 공급된 것을 시작으로 터보리눅스, VA리눅스 등 리눅스업체들과 잇단 제품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용카드 구입처리를 간편화하기 위해 현재 구축중인 다운로드 판매코너를 본격 가동하면 전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키를 판매할 수 있고 주문적체 현상도 크게 줄일 수 있어 내년부터는 해외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