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42인치 PDP 시판

 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는 전시회나 화랑, 백화점, 호텔, 공항 등의 광고용 디스플레이로 적합한 42인치 PDP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PDP(모델명 플라즈마비전W)는 후지쯔 고유기술인 ALIS(Alternate Lighting of Surface) 패널구동 방식을 채택한 제품으로 1024×1024의 해상도와 1677만 가지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측면시야각(상하좌우 160도 이상)이 넓어 옆면에서 보아도 화면 일그러짐이 없을 뿐만 아니라 두께가 8.5㎝, 무게가 31.5㎏으로 설치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며 16 대 9의 와이드 평면화면으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플라즈마비전W」는 또 비디오와 RGB, RS­232 단자가 장착돼 일반 TV안테나선과 VCR, PC, DVD에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