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용SW 전문업체인 DNS(대표 장승웅)는 최근 미국 AT&T에 PC방 관리프로그램인 「넷피아2000」을 공급키로 하고 최근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DNS가 공급하는 「넷피아2000」은 관리자없이도 각 컴퓨터의 사용자·사용시간·사용소프트웨어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AT&T는 앞으로 13만달러 어치의 프로그램을 구입할 예정이다.
AT&T는 이 프로그램을 주한미군 영내 PC방에 설치할 계획이며 향후 AT&T가 추진하는 공중PC사업에 관리프로그램을 공급하는 파트너로서 DNS와 공조키로 했다.
DNS의 장승웅 사장은 『현재 무인관리시스템은 전세계적으로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넷피아2000의 해외수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