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니웰(대표 권태웅)이 지능형 통합방범시스템(모델명 오토캅 3000)을 개발하고 본격 출시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하니웰이 출시한 방범시스템은 중대형 건물이나 장소에 적합한 제품으로 폐쇄회로TV(CCTV)용 카메라 176대와 모니터 16대, 경보장치 176대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 확장시 회선의 연결만으로 최대 4096개의 카메라와 512대 모니터, 4096대의 경보장치를 지원할 수 있는 중대형 규모의 첨단 방범시스템이다.
모듈형 구조를 채택한 이 시스템은 카메라·모니터·경보장치·주변기기 등 CCTV 감시장비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으며 원격지에 떨어져 있는 카메라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폭넓은 감시망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다른 회사 감시시스템이나 기존 하니웰 제품을 통합해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통합기능과 시스템 사용자들의 PC 운용체계인 윈도95와 윈도98에서 한글 지원이 가능하다.
이밖에 이 제품은 각각의 감시 모니터를 통해 그룹·테마·원격별 감시가 가능한 영상분배기능, 경보기와 감시카메라를 연동해 감시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경보연동기능, 영상 전송선의 이상 유무를 판단해 오류를 검출하는 자기진단기능을 가지고 있다.
강병준기자 bj 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