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국내 온라인게임 사상 처음으로 자사의 온라인게임인 「리니지」 동시사용자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울티마온라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1만명 돌파 기록을 세운 이 회사는 이로써 상용화 1년만에 국내 최대의 사용자를 확보하게 됐다. 엔씨소프트는 이에 따라 사용자들의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을 위해 이달말까지 T3급 전용선 5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빨간 양말 이벤트」 행사를 오는 12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때까지 펼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사장은 『앞으로 게임을 넘어선 완벽한 가상 커뮤니티 구축을 통해 세계인이 가장 많이 즐기는 게임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