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물론 세계 계측제어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3회 서울 국제 계측제어전」이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 한국계측제어협회 공동 주최로 12일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다.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 10개국 80개사의 계측제어기기와 관련한 전문업체가 참가해 치열한 신제품과 기술 경쟁을 벌인다.
자동 제어기기, 전자 측정기, 계측제어기, 환경 계측기, 방사선 계측기, 시험·검사기기, 광학기기 등으로 구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5개국에서 단체 바이어 200여명과 개별 바이어 100여명 등 총 300여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관람할 전망이다.
주최측인 KOTRA는 『국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시회에 기대 이상으로 많은 업체가 참가했으며 이는 최근 경기회복 분위기속에서 국내 업체가 수출에 큰 관심을 갖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OTRA는 이번 전시회 기간중 중소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시장에 「우수 중소기업 무료 샘플 코너」를 설치해 수출유망기업과 벤처기업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강병준기자 bj 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