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올해 말까지 중소 전자업체들의 공통애로사항, 핵심기술개발,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에 91억원을 투자키로 하는 등 중소 전자업체 지원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산자부는 중소 전자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통애로사항 및 핵심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올 한해동안 48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소 전자업체 제품을 시험·평가할 정보기기시스템평가센터 설립에 5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컴덱스」, 유럽 「세빗」 등 유명 전자전에 참가할 때 한국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도록 총 1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산자부는 중소 전자업체들의 사업분야로 유망한 애니메이션 및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설립을 위해 16억원을 지원하고 디지털 영상제작장비 구입 지원금 12억원 등 28억원을 투자해 영상산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